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제327회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16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예비심사를 20일 마쳤다.

도시환경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한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3,751억 원으로 수원시 전체의 13.7%를 차지하며, 본예산보다 444억 원이 증액된 규모다.

이재선 위원장은 “추경예산안 주요사업을 보면 비점오염 저감사업과 운행차 저공해화 사업, 황구지천 하천환경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을 비롯해, 도로분진 흡입청소차구입과 연화장 봉안담 설치, 음식물자원화시설 증설 등 생활환경 개선과 각종 시설비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안 예비심사에서는 타당성 여부와 행정절차의 이행 여부를 면밀히 확인하고 효율적인 예산운영이 될 수 있도록 심사하는데 초점을 두었다”고 전했다.

위원회는 지난 16일부터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1소위원회는 조석환 의원을 위원장으로 심상호, 유재광 의원이 심사를 했고, 2소위원회는 유철수 위원장과 김진우, 홍종수, 장정희 의원이 예산안을 심사했다.

한편, 위원회는 21일 소위원회별 심사한 예산안에 대해 의견조정을 거쳐 의결할 예정이다. 또한 ‘군소음법제정을 위한 지방자치단체 협의회 규약 동의안’을 비롯해 ‘수원시 하수도사업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의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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