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광명3)은 새정부 정책방향인 노동존중 사회실현 추진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6월22일 오후 3시에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노동정책의 방향과 과제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김현삼 의원(더민주, 안산7)이 제안하여 토론회 좌장을 맡아 진행될 예정이며,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실과 경기도노동정책포럼(준) 주관으로 마련됐다.

김현삼 의원은 "경기도는 경기도만의 노동정책을 추진할 행정적 인프라가 서울특별시에 비해 상당히 뒤쳐져 있고, 노동정책, 일자리 그리고 비정규직 처우개선을 통합적이고 중추적으로 담당할 단위 부서가 없는 현실"이라며, "경기도 노동정책 발전을 위해 이번 정책 토론회를 제안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2일 개최될 토론회는 노동정책 전문가인 중앙대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의 문재인 새정부 노동정책 방향 등에 관한 제1주제발표와 경기비정정규직센터 박현준 소장의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에 관한 제2주제발표로 시작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자로는 한국노총 경기본부 박태석 상임부의장, 민주노총 경기본부 오재석 사무처장, 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장현국 의원, 경기도 경제실 박신환 일자리노동정책관, 시화노동정책연구소 공계진 이사장 등이 참여할 것이며,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 경기본부 및 민주노총 경기본부 관계자 다수가 참석할 전망이어서 경기도 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토론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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