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청소년들이 매달 모여 수원화성과 수원의 문화재를 공부하는 ‘청소년 탐사대’가 첫발을 내디뎠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행궁동현장지원센터는 17일 팔달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청소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탐사대’ 발대식을 열었다.

행궁동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내 5개 학교(삼일공고·삼일상고·매향정보고·매향중·삼일중학교) 학생들과 대상지 안에 사는 청소년들로 이뤄진 청소년 탐사대는 6~11월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모여 ‘수원화성 역사 공부’, ‘문화재와 마을 보물 찾기’, ‘행궁동 영상·홍보물 제작’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행궁동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의 하나다.

행궁동현장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탐사대의 가장 큰 목표는 청소년들이 행궁동에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청소년 탐사대가 현재 행궁동의 모습을 살펴보고, 미래 행궁동의 모습을 그리는 활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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