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호법면 농민 A(남, 77세)씨는 가뭄으로 논이 마르고 농업용 배관까지 막혀 곤란을 겪는다고 경기도의회 이천상담소를 찾아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이현호 의원(자유한국당, 이천1)은 이천소방서와 협의를 통해, 이천소방서 119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각종 장비를 동원해 약 30m 막혀 있던 농업용 배관을 뚫어 가뭄으로 말라가는 논에 물을 댈 수 있게 조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방출동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급수지원 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현호 의원은 “가뭄을 겪는 농민을 위한 이천소방서의 적극 행정에 고마움을 전하며 농가 가뭄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10:00~18:00) 중이며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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