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 가족과 함께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싶다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추천한 농촌교육농장을 주목하면 된다.

경기도는 가족과 함께 하는 체험중심의 휴가 트렌드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하여 각양각색의 농촌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추천한 5개 농장은 농촌진흥청의 ‘농촌교육농장품질인증’이나 경기도교육청의 ‘안전한 경기형 체험학습인증’을 받았다.

이천시 율면의 ‘돼지보러오면돼지농장’은 돼지를 테마로 먹고, 느끼고, 놀고 학습하는 문화공간이다. 돼지박물관을 비롯하여 돼지쇼, 소시지 만들기, 치유정원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있다.

남양주시 조안면의 ‘송촌친환경농장’은 팔당댐 근처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 농장이다. 계곡에서 진행되는 체험을 통해 생명존중과 생태지식을 배울 수 있다.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나무의 생태, 민물고기관찰, 소달구지체험, 캠핑장 등도 운영 중이다.

연천군 연천읍의 ‘애심목장’은 경기도의 가장 최북단에 위치한 목장으로 6,000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6차 산업 농장이다. 젖소의 한 살이부터 송아지우유주기 등 젖소에 대해 배울 수 있으며, 스트링치즈, 우유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목장체험을 할 수 있다. 가족형 텐트와 펜션도 이용 가능하다.

광주시 퇴촌면의 ‘퇴촌식물원’은 풍란과 야생화를 재배하는 농장이다. 난 조직배양, 상추아줌마체험, 풍란액자 만들기, 아토피터널, 아토피스프레이, 세심천 체험 등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힐링공간이다.

가평군 설악면의 ‘양지농원’은 오색미를 주제로 볍씨의 발아조건, 벼의 구조, 논의 생물에 대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으며, 북한강 최상류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먹거리도 알아 볼 수 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경기도내 농촌체험여행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하며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며 “농업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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