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제주도에 살고 있는 이효리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배정남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산 사투리로 "너무 멋진 효리 누이랑 무도 찍고 왔습니데이~ 정말 즐겁게 촬영하고 많이 웃고 왔심더 ㅎㅎ 이효리 짱!!"이라는 글과 이효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속 밝은 이효리의 표정과 환하게 웃고 있는 배정남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MBC '무한도전'에 가수 이효리와 함께 출연한다.

녹화는 제주도에서 진행되며, 영화 '보안관'으로 주목을 받은 배정남은 이효리와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현대무용을 배울 예정으로 안무가 김설진이 춤 선생님으로 출연한다.

배정남이 출연한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부산에서 촬영한 영화 '보안관'에 일광해수욕장, 강송교, 학리방파제, 기장학리청년회 자율방범대, 대변항, 기장시장, 범천 철길 건널목 등 부산 명소가 등장해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9월 이상순과 결혼을 올린 뒤 연예계 생활을 잠정 중단하고 제주도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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