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남경필)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홍승표)는 길과 관광명소를 연계해 소개하는 트레킹 관광명소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제작, 6월부터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도보여행, 자전거 여행과 같은 선형관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와 공사는 도보 및 자전거 길과 연계하여 관광지 및 맛집 정보를 경기관광포털과 교육어플리케이션 ‘아이엠스쿨’을 통해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킹 명소는 계절, 경관, 테마, 지역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선정했으며, 코스 주변의 역사?문화?생태 체험, 대표음식, 지역주민 선호 맛집 정보 등을 함께 수록할 예정이다.

코스는 가장 걷기 좋은 시기에 맞춰 6월부터 12월까지 매월 5개씩, 스토리텔링 웹진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트레킹 코스 소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길 주변의 특색있는 관광지와 숨겨진 맛집을 소개함으로써 지역의 매력도를 높일 것”이며 “지역 업계의 실질적인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게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형관광: 걷기여행길, 자전거길, 물길(카누`카약) 등 선형(線形)으로 연결된 관광을 의미하며, 관광객의 이동성을 중심으로 자원 간 네트워크가 핵심이 된다는 점에서 기존 점형(點形) 관광과 차이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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