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희시 의원(더민주, 군포1)은 22일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 당동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당동초등학교 인접 공동주택(아파트)건설 추진 반대에 대한 민원을 경청했다.

이날 민원인들은 당동초등학교 인접(10m내) 공동주택 건립 공사가 진행될 경우, 공사차량 등에 의한 안전문제, 비산먼지 등에 의한 건강 문제, 소음 등으로 인한 학습권 침해, 인근지역의 세대수 증가에 따른 과밀학급 발생 및 당동중학교 배정 문제, 당동초등학교 지반침하, 내진설계 되지 않은 당동초등학교 안전 문제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정희시 의원은 “법적·행정적 절차로 보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이나, 교통영향평가, 안전검사, 환경영향검사 등 주민의 눈으로 보면 허가가 날 수 없는 상황이므로 관련조례 검토 등 시·도·집행부, 교육청 등과 연계해서 해결 방법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원들은 지역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의 입법·정책 관련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정에 반영하며 생활불편 등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설치·운영(평일 10:00~18:00) 중이며 경기도의회 상담소를 검색하면 가까운 상담소 위치와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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