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5월 19일, 20일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에서 ‘2017 세계시민교육 선도교사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세계시민교육 역량 강화와 세계시민 교과서의 효과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으며, 초`중`고 교사 50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 환경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세계화 시대의 평화교육, 세계시민교육 이해 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세계시민교육을 주제로 분임별 토론, 유네스코 아태교육원의 체험장 견학, 세계시민교육 교과서 활용방안 및 사례를 공유한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선도교사는 세계시민교육 교사연구회 활동과 함께 세계시민교육의 우수 사례 등을 공유`확산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시민 교과서,‘지구촌과 함께하는 세계시민’은 초`중`고 학교급별로 3종을 개발하여, 지난 2월 경기도교육청에서 인정도서로 승인을 받아 경기도뿐만 아니라 다른 시`도에서도 교과용 도서로 채택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 교과서는 기후변화와 지구환경, 전쟁과 평화, 인권과 평등, 문화다양성 등 지구촌 가족이라면 당연히 갖춰야 할 공통된 소양 등을 주제로 각 단원을 구성했다.

또한, 토론, 체험, 조사 등 활동중심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여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계기교육 등의 자료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경기교육은 민주시민교육을 넘어 통일시민, 세계시민교육으로 시민교육 범위를 확장해 세계시민교육의 선도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고, 우리 학생들이 역량있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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