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수자)은 5월 18일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서 '홀로어르신 따뜻한 사랑, 감사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유아의 인성발달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마련했으며, 홀로어르신들을 위한 재롱잔치로 준비했다.

새싹반 유아들의 민요메들리, 풀잎반의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열매반의 트로트메들리와 수화, 숲속반의 플랭카드 공연, 특성화반의 노래 공연 등으로 진행한다.

유치원의 한 선생님은 “홀로어르신들을 위해 그동안 유아들이 많은 준비를 했다.”며, “해맑은 미소와 밝고 명량한 유아들의 재롱잔치로 어르신들이 많이 웃으시고, 외로웠던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80여분 이상의 홀로어르신들께서 원아들의 재능기부 재롱잔치 행사에 참석하며, 원아들은 작품에 맞는 의상을 준비하여 보다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박수자 원장은 “빠르게 증가하는 홀로어른신들에 대한 사회적 배려가 절실한 시점에서 귀염둥이들의 재롱잔치로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런 봉사가 유아의 인성발달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진행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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