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금정구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문춘언)는 장애인유권자들의 주권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4월 25일(화) 선아의 집(장애인 보호시설)에서 투표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진정한 주권의식을 함양하고 선거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애니매이션 교육자료를 활용해 장애인유권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실시했다.

특히 선거일 투표절차에 준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했고 투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아의 집 담당 복지사는 “장애인유권자들이 선거의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였을 뿐 아니라 투표소에 가서 직접 투표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금정구선관위 관계자는 "투표체험교실을 운영하면서 장애인유권자들이 각자의 소중한 한 표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항후에도 관내 유권자들을 위한 체험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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