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모와 어린 자녀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획공연 싱어롱 콘서트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를 준비했다.

뮤지컬 ‘무지개 물고기’는 1992년 마커스 피스터가 총 7권의 시리즈로 발간해 전 세계 2,500만 명의 어린이를 사로잡은 동명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작품은 재미와 교훈을 모두 담은 수작으로 국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것은 물론 어린이도서연구회가 권장도서로 지정한 바 있다. 평소 친구와 물건을 나눠 쓰기 싫어하는 주인공 어린이가 우연히 바닷속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나눔과 화합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이번 공연은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 관찰력, 사고력, 표현력을 길러줄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으로 단순히 관람형 공연이 아닌 배우가 객석으로 나아가 아이들과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관객과 하나 되는 참여형 콘서트 뮤지컬이다. 또한, 무지개 물고기 친구들과 어린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레인보우쇼로 거대한 물방울 벌룬, 파도 등 무대와 객석에 바닷속 세계를 재현할 예정이다.

공연은 5월 5일 동탄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오전 11시,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13세 미만 아동 동반 시 아동, 성인 둘 다 3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전화(1588-5234), 아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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