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오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전시장에서 열리는 ‘2017 뉴욕한국섬유전(Korean Preview in New York 2017)’에 참가할 양주시 기업 10개사를 오는 25일(화)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뉴욕한국섬유전은 현지 브랜드와 유통 바이어들이 매년 1천 명가량이 방문하는 프리미엄 소재 전시회로, 한국 섬유기업들에게 미국시장 진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도 폴로랄프로렌, 캘빈클라인 등 명품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유명 백화점, 글로벌 섬유 유통기업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양주시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이번 전시회에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양주시관을 구축해 양주시 섬유기업 10개사를 지원한다.

참가자격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2,500만 불 이하인 양주시 소재 섬유 중소기업으로, 참가기업에게는 항공료와 숙박비, 운송료, 통역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chson@gbsa.or.kr) 제출하면 된다.

양주시 관계자는 “미국은 중국과 함께 명실공히 세계 최대 섬유대국”이라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양주시 섬유기업들이 세계 패션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국시장 수출 영토 확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7 뉴욕한국섬유전’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제과학원 섬유사업팀(031-850-3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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