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딸 유담(24)양이 아빠 지원에 나선다.

바른정당 관계자에 따르면 유승민 딸 유담씨가 아버지의 선거 유세에 참여한다.

현재 동국대 법학과에 재학중인 류담씨는 중간고사를 마치는 27일부터 아버지 유승민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유담 씨는 지난해 4.13 총선 과정에서 공천에서 탈락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아버지를 돕기 위해 유세에 나서며 걸그룹 못지않은 빼어난 미모로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편 현재 여러 여론조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후보가 40%가 넘는 지지율을 보이며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가 30%대의 지지율을 보이며 추격하고 있는 양상이다.

유승민 의원은 한때 5%대의 지지율을 보이기도 했지만 최근 2~3%대의 지지율로 고민하고 있어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 2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해 딸 유담 양의 미모가 언급되자 "딸이 언론에 노출된 후 굉장히 부담스러워 한다"고 전했다.

유승민 의원은 "이번에도 대선 출마 선언 때 가족을 부를까 말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엔 인사를 해야겠다 싶어서 불렀는데 저도 딸을 선거에 이용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하나만 묻겠다. 딸의 장래희망은 뭐냐"고 묻자 유승민은 “딸은 지금 법학과다. 그런데 법 쪽으로 갈 것 같지는 않고 취직을 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유승민 의원은 지난해 3월 새누리당에서 탈당하고 20대 총선에 무소속으로 대구 동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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