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뉴스룸'의 안나경 아나운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는 안나경 아나운서는 지난해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 게스트로 출연해 '뉴스와 팩트'를 주제로 글로벌 공감 토크를 선보였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믿을 수 있는 뉴스만 전하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으로 언론인의 역할에 대해 솔직한 고민을 털어 놓았다. 이어 비정상 대표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뉴스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멤버들은 먼저 '신뢰성', '중립성' 등 자국의 언론을 둘러싼 논란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 했다. 마크는 "뉴스는 객관적인 사실만 전달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오헬리엉은 "어떤 뉴스를 보도하느냐를 결정할 때부터 이미 객관성이 사라진다"고 맞서며 '언론의 중립성'을 둘러싼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언론사들의 '속보 경쟁'으로 벌어진 황당 오보부터 방송사고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이에 과거 앵커로 활약했던 MC 전현무도 본인의 신인시절 실수담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잊지 못할 자신의 실수담뿐만 아니라, 방송선배로서의 손석희 앵커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밝혔다. 또한 손 앵커와 함께 방송하면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안나경 아나운서는 선배 손석희 아나운서에 대해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친근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안나경 아나운서는 자신이 아나운서가 된 과정을 설명하며 “손석희 선배님이 뽑은 이유를 나도 궁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 아나운서는 손석희 아나운서에 대해 “아직 선배라는 호칭이 익숙치 않은데 물어 보면 툭툭 던지듯이 대답을 해준다. 츤데레 스타일이다 요즘 젊은 감각을 잘 유지하고 있어서 말이 잘 통한다”고 ‘뉴스룸’ 파트너로서 만족감을 표했다.

안나경 아나운서의 입에서 나온 “츤데레”라는 말에 개그맨 유세윤은 “예능이니까 그런 말을 사용한 거죠?”라고 의아해 했다. 그러자 안나경 아나운서는 “아나운서도 일상생활에서는 신조어 사용한다”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듥기도 했다.

한편 숙명여대 정보방송학과 출신인 아나경 아나운서는 2014년 JTBC 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활약하고 있다.

숙명여대는 장예원 아나운서와 SBS 윤현진(중어중문학 97학번), SBS 정미선(경제학부 99학번), KBS 가애란(인문학부 01학번), KBS 김민정(무용과 05학번), MBC 배현진(언론정보학부 03학번), 채널A 김설혜 아나운서 등 많은 인기 아나운서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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