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겸 배우 수지(배수지. 23)가 단발머리로 최근 근황을 전했다.

수지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단발로 헤어스타일을 확 바꾼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수지는 보이시한 단발머리 스타일에 시크한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수지의 청순한 미모가 눈길을 끈다.

수지가 단발머리로 변신한 이유는 올해 방영을 앞둔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캐릭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를 촬영 중인 수지는 캐릭터에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고민한 끝에 단발로 머리칼을 잘랐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종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

한편 그동안 꾸준하게 이웃을 위해 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는 수지는 최근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기도 했다.

19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따르면 수지는 지난 14일 장기기증운동단체인 생명나눔실천운동본부에 1억 원을 전달했다. 생명존중문화 확산 운동과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달하며 전했다.

수지는 지난 2015년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는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수지는 또 지난해 12월 생명나눔실천본부가 달동네 백사마을 주민들에게 솜이불을 전달한 제3회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에도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수지는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 환자들을 위해 기부활동을 펼쳐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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