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도서관들이 지역 내 중·고등학교와 손잡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수원시 도서관사업소는 수원외국어고등학교와 함께 30일 영통구 이의동 외국어고등학교 내 학교운영위원회실에서 ‘지역 사회의 건강한 학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매결연’을 했다.

결연식에는 정연규 수원시 도서관사업소장, 서동신 수원외국어고등학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배움과 나눔, 성장을 지향하는 교육활동을 위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또 학교 도서관 프로그램 활성화, 인문 교양 독서프로그램 개발, 외국어고 재학생들의 재능기부 및 봉사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정연규 소장은 “지역 학교와 도서관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의 건강한 학습공동체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이외에도 화서다산도서관은 대평·송원·수일여자·율천중학교 등 4개 중학교 도서부 연합 책누리단과 함께 ‘청소년, 과학을 공유하다’를 운영한다.

4월 1일 ‘만남 그리고 시작’을 주제로 한 발대식·북 콘서트를 시작으로 독서교실 ‘과학, 청소년과 함께 자라다’(8월), 독서캠프 ‘청소년 과학을 공유하다’(9월), 활동사진 전시 ‘과학을 따라간 우리의 발자취’(10월)를 진행한다.

대추골도서관에서는 지역 학교와 함께 ‘북멘토·북멘티’, ‘작가와의 만남’, 자유 학년제 프로그램 ‘내 안의 꿈끼 찾기’ 등 다양한 청소년 진로지도, 직업 체험,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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