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출장소(소장 박노식)는 지난 20일 경기남부지역에 소재한 폐아스콘 재활용처리업체 5개사와 ‘폐아스콘 처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송탄출장소에서는 관내 도로 재포장 공사에서 폐아스콘의 운반비 및 처리비용을 부담하여 처리하던 것을 운반비만 부담하고 재활용업체에 무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되어 예산절감뿐만 아니라 골재채취에 따라 발생됐던 자연환경 훼손을 방지하고 수입 원자재 절약 및 폐아스콘 유해 물질의 토양유입 방지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송탄출장소는 연간 약 1만2천여 톤의 폐아스콘을 처리할 경우 약 6천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탄출장소 건설도시과 신동명 과장은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설폐기물의 최소화와 재활용 촉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절감된 폐아스콘 처리비용으로 도로 유지관리에 더 효율적으로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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