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9일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한연희 부시장 주재로 군부대, 중점관리 지정업체 등 충무계획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년 1/4분기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중점관리대상자원 확인은 전시동원업무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민·관·군 간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2017년 자원조사 결과 분석, 변동자원 대조, 중점관리업체 임무수행 가능여부 확인 등 비상 시 신속한 동원 지원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됐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통하여 충무계획의 실효성과?업체의 임무수행 능력, 각종 변동사항에 따른 조치사항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강구해 도출된 문제점을 올해 충무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한, 각 기관 비상 대비 업무 담당자의 안보의식과 직무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안보교육, 충무훈련계획 소개, 인력동원 자원조사 요령 등에 관한 소양교육도 실시했다.

한연희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연이은 도발로 그 어느 때 보다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평상 시 중점관리대상자원의 지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민·관·군이 서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시 신속한 동원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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