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3월 28일 화성시 동탄 청계유치원에서 ‘유치원 어울림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지역중심 공?사립유치원 협력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유치원 어울림교육’첫 직무연수이며, 앨리스어울림 주관으로 운영하고 동탄 지역 17개 유치원(공립유치원 13개, 사립유치원 4개) 교원 69명이 참석했다.

유치원 어울림교육은 지역별 유치원 간 교육공동체를 구성하여 참여와 소통, 개방과 협력, 공감과 지원으로 함께 혁신교육문화를 만들어가는 유아교육 본질 회복 프로젝트이다.

또한, 나눔과 성찰의 학습공동체를 통하여 교육과정과 수업을 함께 연구하고 실천함으로써 교원의 교육력을 제고하고, 지역중심 교육지원 인력풀을 구축하여 활용하며, 학부모 성장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어울려 행복한 유아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교육운동이다.

이번연수에서는 2017 유치원 혁신의 새로운 방향인 어울림교육을 안내하고 지역중심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어울림교육을 처음 시작하는 2017년에는 21개 어울림공동체, 294개 유치원, 847여명의 교원이 참여하여 전문적 학습공동체 직무연수 28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김정례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교육의 혁신은 교육의 중심에 유아를 두고 다양한 놀이를 통하여 유아 개개인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키는 것”이라며, “유치원 어울림교육을 통하여 유아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질적인 혁신교육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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