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가 신곡 '아일 비 유어스(I'll be yours)'로 1년 8개월만에 컴백했다.

걸스데이(소진 유라 민아 혜리)는 27일 네이버 V앱을 통해 다섯번째 미니앨범 'GIRL’S DAY EVERYDAY #5'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MC를 맡은 조세호는 걸스데이의 무대에 "걸스데이의 신나는 노래도 좋지만 오랜만에 감미로운 노래를 들어서 좋다"며 "예전에는 민아, 혜리 씨가 귀여운 모습이었는데, 이제는 성숙해진 것 같고 너무 아름다운 미녀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인사를 부탁하자 소진은 "1년 8개월 만에 새 음반을 냈다.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하며, "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몰라 긴장되고 설렜다. 팬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를 담은 음반"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근황에서 유라는 "볼링이나 운동 등 자기계발을 열심히 했다"며 "최근 먹방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아 요즘 잘 먹고 다닌다"고 말했고, 소진 역시 "여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싱가포르, 스페인 등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멤버들의 주량을 묻는 질문에 혜리는 "주량이 제일 약한 멤버는 민아고 센 멤버는 유라"라며, "나는 소주 반 병 정도 마신다"고 털어놨다. 이에 유라는 "천천히 마시면 소주 1병 반에서 2병 정도 마시는 것 같다. 와인은 한 병 정도 마실 수 있다"고 밝혔다.

MC 조세호가 “신곡에 대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컴백 소감이 궁금하다”고 하자 혜리는 “사실 어떤 반응이 올지 긴장되고 설렜다. 데뷔할 때만큼 떨리는 것 같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1년 8개월 공백 때문이냐”고 한 번 더 물었고, 혜리는 “그런 게 제일 큰 것 같다. 오랜만에 나왔기 때문”이라고 알렸다.

한편 1년 8개월 만에 발매하는 걸스데이 새 앨범 타이틀곡 ‘I'll be yours’는 자신감 넘치는 여성의 사랑을 표현한 곡으로 섹시하고 당당하게 남자의 고백을 유도하는 듯 한 가사를 담았다.

걸스데이는 28일 SBS MTV '더쇼'를 시작으로 활발한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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