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근서 의원(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회장, 더불어민주당, 안산6)을 대표로 한 방문단이 27일 몽골 다르항올 도청과 도의회를 방문하여 양 지역의회간 협력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2월 경기도 불용 구급차 4대를 다르항올에 무상양여한 바 있다. 이번 방문에는 당시 구급차 무상양여 전달식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던 임채호 의원과 지난 2월 도의회에서 통과된 경기도 불용소방차 개발도상국 지원 활성화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박창순 의원이 동행하여 방문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방문단은 다르항올 나산바트 도지사 및 도의회 의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올해 7월 추진중인 경기도 불용 소방차 및 구급차 기증을 위한 실무 절차를 협의하고 지난번 기증한 경기도 구급차량의 현지 운용실태를 시찰하며 양 지역의회간 교류협력사업의 성과를 점검했다.

양근서의원은 “지난해 경기도의회 주관으로 4대의 불용 구급차량을 다르항올에 무상양여하여 의회외교를 한차원 높인 바 있다. 올해도 친선의원연맹 활동에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지속시켜 양지역간 경제협력의 성과가 경기도에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6일 출국한 경기도의회 몽골 다르항올 친선의원연맹 방문단은 남은 일정인 다르항올 재난관리본부 소방시설장비 시찰 등을 마친 후 29일 귀국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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