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동탄보건지소가 주민 주도형 건강 공동체 조성을 위해 시범지역으로 2개 마을을 선정하고, 24일‘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주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행복한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스스로 지역사회의 건강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새강마을 휴먼시아 5-2단지와 동탄2LH 4단지 2개 마을은 오는 11월까지 ▲건강지도자 양성 ▲건강계단과 걷기코스 발굴, 혈압계 배치 등 건강 친화적 환경조성 ▲건강관리 통합프로그램 운영 ▲건강지도자와 함께하는 공동캠페인 ▲우리동네 건강정보 알리기 등이 추진된다.

특히 지역 자원과 연계한 건강관리 통합프로그램은 혈압, 혈당·고지혈증·체성분 측정과 치매선별 및 우울증검사, 영양, 비만, 금연 등 보건교육, 상담, 체조 등 마을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건강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일 전망이다.

이날 사업설명회는 지역주민과 건강지도자 등이 참석해 동탄 새강마을 휴먼시아 5-2단지 입주자대표회의실과 동탄2 LH4단지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 소개와 건강마을 역량강화 특강이 진행됐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기존에 보건소가 주도해왔던 보건사업과 달리 복지관과 관리사무소, 건강지도자, 주민대표 등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마을 사업으로 지역사회에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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