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향남 2신도시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더 편하고 빨라질 전망이다.

화성시는 향남 2신도시에서 사당역을 오가는 직행좌석버스 8156번이 오는 5월부터 신설 운행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향남 2신도시 주민들은 사당을 가려면 시내버스를 타고 향남 환승터미널에서 8155번으로 환승해야 했으나, 이번 노선 신설로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직행좌석버스 8156번은 향남 2신도시(상신초등학교)를 출발해 사당역까지 30~40분 간격으로 1일 20회에 걸쳐 총 4대가 운행된다.

또한 시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향남 1신도시에서 사당역을 오가는 8155번 버스의 막차시간을 23:30에서 24:00까지 연장하고자 운수업체와 협의 중에 있다.

정구선 대중교통과장은 “그동안 도심교통 혼잡 등을 이유로 서울시의 반대가 있었지만 수차례에 걸친 설득 끝에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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