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2017년 3월 4주차 주중집계(무선 90 : 유선 10 비율, 전국 18,621명 대상 통화시도 최종 1,531명 응답완료) 차기대선 여야 다자구도 지지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등 4당 대선후보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소폭 하락했으나 35% 선을 유지하며 12주째 1위를 이어갔고, 첫 번째 경선이 치러지는 호남에서 조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충청과 TK(대구·경북)를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여전히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 보수층 등 구(舊) 여권 지지층에서의 강세가 이어지며 3주째 상승, 10%대 중후반으로 올라섰고,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역시 2주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폭 하락하며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상승세가 꺾였으나 안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유지했고, 지난주 큰 폭으로 상승하며 1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한 때 3위로 올라섰던 홍준표 경남지사는, 새로 조사에 포함된 김진태 의원에게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TK와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을 결집시키며 5%대의 지지율로 6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당지지도에서는 대선후보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되는 등 경선이 본격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4주째 상승하며 2주째 50% 선을 넘었고, 대선후보 방송 토론회로 여론의 주목도가 높아진 국민의당과 자유한국당 역시 나란히 오르며 10%대 중반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지난 3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4위를 유지했고, 바른정당은 4주째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이‘국정농단 사건’의 피의자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소환해 조사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 가능성과 불구속 가능성이 함께 보도되고 있는 가운데, 3월 22일(수)에 실시한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수사에 대한 국민여론’ 조사에서, 구속 수사를 ‘찬성한다’는 의견이 헌재의 탄핵 인용 직후인 3월 10일 조사 대비 2.9%p 증가한 72.3%로 집계됐다(관련 보도자료 참조).

[차기대선 다자 지지도] 문재인 35.0%(▼1.6%p), 안희정 17.0%(▲1.4%p), 안철수 12.5%(▲0.5%p), 이재명 10.5%(▼0.3%p), 홍준표 9.1%(▼0.7%p)

-민주당·정의당 주자 (▼1.8%p, 3월 3주차 66.9%→4주차 주중 65.1%), 구(舊)여권 주자 (▲2.6%p, 15.2%→17.8%), 국민의당 주자 (▼1.2%p, 15.0%→13.8%)

-문재인, ‘전두환 표창 논란’ 등으로 주초 하락, ‘네거티브 논란’으로 23일(수) 반등, 주중집계는 소폭 하락했으나 35% 선 유지, 2위와 여전히 큰 격차 유지하며 12주째 1위 이어가. 주간집계 기준 최고치 경신한 호남(44.8%)과 충청, TK 포함 모든 지역 1위 유지. 수도권·TK, 20대·40대이상, 자유한국당·민주당·바른정당 지지층, 중도층·진보층·보수층에서 이탈, 호남과 30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결집

-안희정, 3주째 오름세 이어지며 文 전 대표와 격차 18.0%p로 좁혀. 충청·TK·수도권·호남, 20대·30대·50대이상, 민주당·국민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진보층에서 결집, 40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이탈. 20일(월) 17.1%→21일(화) 18.1%→22일(수) 15.9%

-안철수, 대선후보 방송 토론으로 여론의 주목도 높아지며 2주째 상승. PK, 30대·60대이상,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 진보층·보수층에서 결집,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이탈

-이재명, 지난 2주 동안의 완만한 상승세 멈췄으나 安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 유지. 호남·영남, 30대,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이탈, 충청·수도권, 20대·40대·50대, 정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결집

-홍준표, 김진태 의원으로 지지층 일부 이탈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3·4위와 오차범위 내 격차 유지. 수도권·충청, 20대·30대·60대 이상, 자유한국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이탈, 영남과 50대,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결집

-김진태, 새로 조사에 포함되며 TK,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지지층 결집, 5%대의 지지율로 6위권에 진입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2017년 3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 동안 전국 18,62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31명(무선 90 : 유선 10 비율)이 응답을 완료한 2017년 3월 4주차 주중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전두환 표창 논란’ 등으로 주초 하락했다가 ‘네거티브 논란’이 이어지며 주중 반등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35.0%로, 2위와의 격차(18.0%)를 큰 폭으로 유지하며 12주째 1위를 이어갔는데, 첫 경선이 시작되는 호남에서는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수도권과 TK(대구·경북), 20대와 40대 이상, 자유한국당·민주당·바른정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 등 대부분의 계층에서 내렸으나, 호남과 30대, 정의당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올랐는데, 특히 호남에서 지난주 대비 7.7%p 큰 폭으로 상승한 44.8%로 자신이 기록했던 기존 최고치(42.7%, 2월 4주차 주간집계)를 경신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 TK, PK(부산·경남·울산), 서울, 경기·인천 등 모든 지역에서 선두로 올라섰고, 60대 이상을 제외한 나머지 연령층에서도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 전 대표는 일간으로 2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34.9%로 시작해, 21일(화)에도 32.1%로 내렸다가, 22일(수)에는 34.8%로 반등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하락한 35.0%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5.3%p, 37.9%→32.6%), 경기·인천(▼4.8%p, 41.6%→36.8%), 대구·경북(▼2.5%p, 28.0%→25.5%), 연령별로는 40대(▼4.8%p, 45.6%→40.8%), 60대 이상(▼2.9%p, 19.8%→16.9%), 50대(▼2.4%p, 29.7%→27.3%), 20대(▼1.4%p, 49.8%→48.4%),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3%p, 6.0%→1.7%), 민주당 지지층(▼2.0%p, 63.1%→61.1%), 바른정당 지지층(▼1.4%p, 11.0%→9.6%),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9%p, 40.2%→37.3%)과 진보층(▼2.6%p, 51.3%→48.7%), 보수층(▼1.3%p, 16.1%→14.8%)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7.7%p, 37.1%→44.8%), 30대(▲4.4%p, 43.3%→47.7%), 정의당 지지층(▲3.2%p, 27.6%→30.8%)과 무당층(▲1.6%p, 8.7%→10.3%)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당내 경선에서 ‘네거티브 책임’공방을 벌이고 있는 안희정 충남지사는 1.4%p 오른 17.0%로 3주째 상승하며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소폭 좁힌 것으로 조사됐는데, 주초 강세로 출발했으나 주중에는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 지사는 충청과 TK, 수도권, 호남권, 20대와 30대, 50대 이상, 무당층과 민주당·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오른 반면, 40대와 정의당 지지층에서는 내렸다.

안 지사는 일간으로 2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5%p 오른 17.1%로 출발해, 21일(화)에도 18.1%로 상승했다가, 22일(수)에는 15.9%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4%p 상승한 17.0%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1%p, 24.9%→28.0%), 대구·경북(▲3.0%p, 20.9%→23.9%), 경기·인천(▲2.1%p, 13.3%→15.4%), 서울(▲1.8%p, 13.0%→14.8%), 광주·전라(▲1.3%p, 15.1%→16.4%), 연령별로는 20대(▲4.5%p, 8.7%→13.2%), 30대(▲2.1%p, 10.7%→12.8%), 60대 이상(▲1.9%p, 18.0%→19.9%), 50대(▲1.6%p, 22.7%→24.3%),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6.2%p, 23.1%→29.3%)과 민주당 지지층(▲2.6%p, 12.6%→15.2%), 국민의당 지지층(▲1.0%p, 14.4%→15.4%),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5%p, 10.6%→12.6%), 진보층(▲2.0%p, 10.6%→12.6%)에서 주로 오른 반면, 40대(▼2.4%p, 16.0%→13.6%)와 정의당 지지층(▼6.8%p, 14.7%→7.9%)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방송 토론으로 여론의 주목도를 높인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0.5%p 오른 12.5%로 2주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3위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PK, 30대와 60대 이상, 무당층과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과 보수층에서는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 하락했다.

안 전 대표는 일간으로 2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13.3%로 시작해, 21일(화)에도 13.7%로 상승했다가, 22일(수)에는 11.8%로 내렸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상승한 12.5%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부산·경남·울산(▲1.6%p, 11.3%→12.9%), 연령별로는 30대(▲2.0%p, 8.2%→10.2%)와 60대 이상(▲2.0%p, 16.4%→18.4%),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4.0%p, 11.4%→15.4%), 정의당 지지층(▲1.9%p, 3.4%→5.3%),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4%p, 8.3%→9.7%)과 보수층(▲1.0%p, 9.4%→10.4%)에서 상승한 반면, 국민의당 지지층(▼5.6%p, 65.3%→59.7%)과 바른정당 지지층(▼3.7%p, 9.7%→6.0%)에서는 하락했다. 한편 광주·전라(▲0.3%p, 19.2%→19.5%)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횡보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0.3%p 소폭 내린 10.5%로 지난 2주 동안의 상승세가 멈췄으나 안철수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호남과 영남, 30대, 무당층과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주로 내린 반면, 충청과 수도권, 20대와 40대, 50대, 정의당·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올랐다.

이 시장은 일간으로 2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오른 11.0%로 출발해, 21일(화)에는 10.6%로 내렸고, 22일(수)에는 11.0%로 반등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하락한 10.5%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광주·전라(▼7.3%p, 15.4%→8.1%), 부산·경남·울산(▼5.1%p, 10.5%→5.4%), 대구·경북(▼1.0%p, 7.7%→6.7%), 연령별로는 30대(▼7.3%p, 20.0%→12.7%),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5.3%p, 13.0%→7.7%)과 자유한국당 지지층(▼1.6%p, 3.1%→1.5%)에서 내린 반면, 대전·충청·세종(▲4.6%p, 5.7%→10.3%)과 서울(▲2.9%p, 10.6%→13.5%), 경기·인천(▲1.0%p, 12.1%→13.1%), 20대(▲3.7%p, 12.9%→16.6%)와 50대(▲1.3%p, 8.6%→9.9%), 40대(▲1.2%p, 10.9%→12.1%), 정의당 지지층(▲10.0%p, 16.8%→26.8%)과 바른정당 지지층(▲2.7%p, 1.8%→4.5%)에서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과 ‘범보수 후보 단일화’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홍준표 경남지사는 새로 조사에 포함된 김진태 의원에게로 지지층 일부가 이탈하며 0.7%p 내린 9.1%를 기록했으나 5위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홍 지사는 수도권과 충청, 20대와 30대, 60대 이상, 자유한국당·국민의당·정의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주로 하락한 반면, 영남과 50대, 바른정당 지지층에서는 상승했다.

홍 지사는 일간으로 20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오른 9.4%로 시작해, 21일(화)에는 9.2%로 내렸다가, 22일(수)에는 9.9%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9.1%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4.0%p, 10.0%→6.0%), 대전·충청·세종(▼2.9%p, 7.9%→5.0%), 경기·인천(▼1.9%p, 10.1%→8.2%), 연령별로는 20대(▼2.6%p, 5.2%→2.6%), 30대(▼1.7%p, 5.4%→3.7%), 60대 이상(▼1.1%p, 19.6%→18.5%),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3.8%p, 47.6%→43.8%), 국민의당 지지층(▼1.8%p, 3.9%→2.1%), 정의당 지지층(▼1.5%p, 4.3%→2.8%),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1%p, 27.4%→24.3%)에서 하락한 반면, 부산·경남·울산(▲4.3%p, 12.5%→16.8%)과 대구·경북(▲3.1%p, 12.3%→15.4%), 50대(▲1.5%p, 9.9%→11.4%), 바른정당 지지층(▲2.0%p, 14.9%→16.9%)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번 조사부터 새로 포함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TK(10.1%), 자유한국당 지지층(26.7%), 보수층(14.8%)에서 지지층을 결집시키며 5.2%를 기록, 6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조사됐고, 지난주 대비 1.4%p 내린 심상정 정의당 대표(2.5%)와 1.3%p 하락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2.5%), 0.7%p 오른 손학규 전 의원(2.5%)이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이어 남경필 경기지사가 0.6%p 내린 1.0%로 집계됐다. 유보층(없음·모름 응답자)은 1.9%p 감소한 2.2%.

한편 민주당과 정의당 소속 대선주자의 지지율 합계는 지난주 3월 3주차 주간집계 66.9%에서 이번 3월 4주차 주중집계 65.1%로 1.8%p 하락했고, 국민의당 소속 주자의 지지율 역시 15.0%에서 13.8%로 1.2%p 내린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구(舊) 여권 주자는 15.2%에서 17.8%로 2.6%p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3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3일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8,621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31명이 응답을 완료, 8.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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