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정기열)는 23일 제317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10명에 대한 선임안을 의결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은 천영미(더민주,안산2), 조재훈(더민주,오산2), 박재순(자유한국당,수원3)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시민사회단체 1명, 회계·재무분야 유경험자 전직공무원 2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의회 정기열 의장은 위촉식에서 “경기도와 교육청의 재정이 더욱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위원들께서 심도 있는 검사를 실시하고, 시정사항과 함께 개선방안 제시를 통하여 재정의 적절한 편성과 효율적인 운영이 될 수 있도록 검사에 힘써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어서 개최된 결산위원 간담회에서 결산검사 대표위원으로 선출된 천영미 의원은 “형식적인 검사에서 탈피하여 관련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세심하게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시 현장 방문을 통해 효율적인 결산검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 위원들은 4월18일부터 5월17일까지 30일간 예산이 지방재정 관련법령 등의 규정이나 회계절차에 따라 적정하게 집행되었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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