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60세이상 어르신들에게 찾아가는 동별 순회 무료 스마트폰 활용기법 교육을 실시한다.

정보화시대가 도래함에 따른 나이드신 어르신들도 구형 폴더폰에서 최신형 스마트폰으로 바꾸어 소지하고 계신 어른들이 대부분이다. 이 분들은 새로 접하는 스마트폰기기에 적응하기란 어렵고도 난해한 일이어서 통화 외엔 건의 스마트폰의 모든 기능에 대해서 모르고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젊은 세대에 비하여 기성세대는 스마트폰 활용기법을 몰라 애를 먹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오산시가 발 벗고 나서서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스마트폰 무료교육을 실시하여 주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실시되는 찾아가는 동별 순회교육은 기존의 복지관이나 정보화교육장에서 하는 교육장소를 벗어나 지역주민이 거주하는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실생활애 필요한 스마트폰 활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첫번째 시도로 23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약 90분 동안 세마동주민센터에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무료 스마트폰 활용기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의 기본 기능 살펴보기, 멀티터치 조작하기, 연락처 추가하기, 전화걸기 및 통화옵션 살펴보기, 메세지 보내기, 무선 인터넷 와이파이 연결하기 ▲생활에 유용한 어플(앱)설치하여 사용하기 ▲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하기(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 으로 진행된다.

특히 강의를 맡아 진행할 강사는 한신대 학생 7명이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구성하여 어른들에게 무료로 스마트폰의 활용기법을 알려주기 되며, 세대간·계층간의 정보소외계층을 해소함은 물론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는 백년교육도시 오산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방침이다. 

오산시는 세마동 주민센터를 시범교육 실시 후 하반기부터 시 전지역 동 주민센터로 확대하여 동별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오산시는 주민들의 스마트폰 활용능력을 제고하고자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 오후 1시간 30분, 수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주 3회 1시간씩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시청 정보화교육장 및 세교·남부종합복지관에서 스마트폰 및 SNS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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