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42)과 김고은(25)이 열애 사실을 알린지 7개월 여만인 2월 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두 사람이 2월 말 결별했다"며 "서로 바쁜 스케쥴로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하지만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는 만큼 선후배 사이로 잘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신하균과 김고은은 17살의 나이차로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스킨스쿠버라는 취미생활을 통해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이상 징후는 지난 2월 김고은은 당시 기존에 사용하던 인스타그램의 사진을 삭제하고 계정을 정리하면서 결별설이 조심스레 점쳐졌다.

지난해 5월 인스타그램에 신하균을 포함한 스킨스쿠버 친구들과 떠난 여행 사진을 공개한 것을 시작으로,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을 많이 게시했던 김고은이었기에 갑작스런 계정 삭제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후 김고은이 새로운 계정으로 SNS를 다시 시작하자 네티즌 사이에선 두 사람의 결별설이 조심스레 제기된 바 있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해 곧바로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영화 ‘몬스터’, ‘차이나타운’,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등에 출연했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도깨비'에서 지은탁 역을 맡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종영 후 광고 촬영 등을 하며 차기작 선정 중이다. 

1998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한 신하균은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 '킬러들의 수다', '웰컴투 동막골', ‘박쥐’, ‘고지전’ 등 영화에 주력했다. 영화 '7호실'과 '악녀'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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