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은 오는 5월 'NEXT 경기 창조오디션 공모사업' 신청에 앞서 지난 19일 휴일도 잊은채 한연희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 20여명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진위·안성천 두강물 17km 구간의 제방과 자전거 도로에 대한 현장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답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전거도로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인근마을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사업 발굴과 진행중인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실시됐다.

시는 그동안 진위·안성천 두강물 친수공간 확대 개발사업을 10대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3월부터 7분야 28명으로 두강물 프로젝트 T/F팀을 구성해, 기본용역착수, 강연 및 운영회의 6회, 현장답사 및 벤치마킹 8회 등 공모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울여 왔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현장답사에서 “현재 추진중인 두강물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풍부한 수자원을 활용한 친수공간으로 자연스럽게 접근이 가능한 두강물 숲, 소풍정원, 내리공원, 평택호관광지를 축으로 연장 46Km에 달하는 그린네트워크의 선형공원과 여가공간이 조성된다”며“봄에는 야생화, 여름에는 시원한 수변공간, 가을에는 노을과 억새군락, 겨울에는 눈꽃을 조망하고 휴식할 수 있는 글로벌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2015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하천공모사업에 진위천 수변공간 조성사업인 “노을과 바람이 어우러지는 진위천”이란 테마를 주제로 총사업비 353억원(국비 287억원, 지방비 66억)에 해당하는 사업이 공모에 선정되는 등 앞으로 17개사업에 2,459억원을 진위·안성천을 중심으로 2022년까지 대대적으로 투입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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