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소장 이영석)는 2017년부터 고혈압, 당뇨병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보건소에서 실시하고 있는「고혈압 ․ 당뇨병 교육」을 이수한 유질환자에게 무료 안저검사 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보건소에서는 매주 화요일에 고혈압․당뇨병 유질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 당뇨병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을 수료한 대상자에게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역안과병원(밝은안과, 삼성서울안과, 강남서모안과)중 희망하는 안과에서 무료로 안저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질환으로 인한 직접적 사망보다는 도미노현상과 같이 발생되는 치명적인 합병증 때문에 합병증 조기검사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다.

특히,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안질환은 자각증상이 없어서 쉽게 발생과 진행을 알지 못하며, 방치 시 시력을 잃게 되는 대표적인 실명의 주범으로 알려져 있다.

안질환은 조기 발견 시 약 90%이상 예방이 가능하므로 고혈압․당뇨병을 가지고 있다면 1년에 1~2회 정도 반드시 정밀안저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혈압, 혈당 조절과 운동, 식이요법 등 지속적인 교육 및 관리로 안성시민의 고혈압․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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