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와 11살연상의 아내 지연수가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정원관 부부와 15개월 된 딸, 졸혼 후 독립해 홀로 살고 있는 백일섭, 11세 연상의 레이싱모델 출신 아내와 결혼 후 지난해 득남한 일라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일라이는 아이를 데리고 수영장에 가는 것에 대해 근심을 하고 있는 아내를 안심시키며 앞장서서 짐을 챙기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일본 스케줄을 앞둔 일라이는 아내에게 수영장에 가자고 졸랐다. 지연수는 "그냥 집에서 쉬자"고 말했으나 일라이의 애교에 결국 승낙을 했다.

이에 지연수 씨는 가지고 있던 비키니 수영복을 꺼내왔고, 이를 본 일라이는 "그건 속옷이잖아"라며 아내의 수영목을 직접 고르기 시작했다.

일라이는 지연수에게 해녀복장과 캐릭터가 그려진 래쉬가드를 권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수영장에 도착한 일라이는 배꼽이 드러나는 탱크탑 래쉬가드를 입고 등장한 아내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너무 야한것 아니냐"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라이는 지난해 8월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최연소 사위로 출연해 11살 연상의 아내를 자랑한바 있다.

당시 일라이는 "정말 동안이라 처음에는 나이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며 "자기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 특히 수분크림을 온 몸에 발라서 일주일에 한 통씩 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라이는 이어 "아내가 11살 연상이지만 여전히 또래처럼 보인다"며 아내 바보의 면모를 보이며 "아내가 경제 관리도 다 하시고 요리도 잘 하신다"라며 극존칭을 써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일라이는 지난 2014년 6월 5일 레이싱 모델 출신인 아내와 혼인신고를 한 사실에 이어 득남 소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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