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2년 차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42)가 아내인 자우림 김윤아(44)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4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36회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꾼들의 달콤한 애정 배틀 토크를 보여줄 '럽생럽사! 사랑꾼 전성시대' 특집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특집에는 연예계 대표 사랑꾼 스타 김형규, 박재우, 황제성, 양세찬, 그리고 나르샤의 남편 황태경이 출연한다.

기존 MC인 박소현의 부상으로 일일 MC에 나선 박진희는 첫 출연을 하자마자 남편 자랑으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고 한다.

이에 기존 MC 박나래는 더욱 짓궂은 질문으로 박진희를 당황케 하기도 했다는 후문. 그럼에도 박진희는 능수능란하게 대처하며 판사인 남편 사랑을 드러내며 미혼의 3MC를 부럽게 했다고 한다.

자우림 김윤아의 남편이자 VJ 출신 치과의사 김형규 역시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낸다. 방송 당일 김윤아를 처음 만났을 때 입었던 옷을 그대로 입고 나와 출연진을 놀라게 한 김형규는 이 날 아내 김윤아와의 여러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현재 김윤아 소속사 실장으로 아내와 자우림밴드의 스케쥴을 총괄하고 있다는 김형규는 기존 직업인 치과의사와 아내 뒷바라지까지 동시에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여심을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부부는 지난달 6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형규는 휴대폰에 김윤아의 애칭이 '귀염둥이'라고 저장된 사실을 밝히며 "무대 위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있지만, 집에서는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들은 결혼 1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손을 잡고 동네를 거닐 정도의 금슬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윤아는 "저희는 지금까지도 서로를 '베프'(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레이먼킴은 "같은 동네 주민인데 부동산 아주머니께서 말하시길 항상 두 분이 손을 잡고 다닌다고 하더라. 부부 금실이 남다르다더라"고 증언했다.

이를 들은 MC 안정환은 "결혼 10년 차 넘으면 웬만하면 손 안 잡는다"고 말했고, 김형규는 "우리는 팔짱도 자주 끼고 손도 잘 잡는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아직 서로 방귀도 트지 않았다고 공개했다. 김윤아는 "사람 사이에 적당한 예의가 있을 때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김형규는 "제 의지로 제 냄새를 누군가에게 맡게 한 적이 없다. 제 냄새는 오로지 저의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형규, 김재우, 황제성, 양세찬, 황태경이 함께 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럽생럽사! 사랑꾼’ 특집은 오는 14일(화)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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