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에서 최성국(47)이 이연수(47)에게 사심을 드러낸 가운데 이연수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7일 방송된 '불타는청춘'은 강원도 화천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일회용 카메라에 봄과 관련된 사진을 찍어 '봄 전시회'를 열었다.

최성국은 사진은 다름 아닌 동갑내기 이연수였다. 최성국은 이연수에게 포즈를 부탁하며 그녀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찍었다.

최성국은 "3월이 이연수의 생일이라서 사진에 담아봤습니다"라고 말해 출연자들을 후끈 달아오르게했다.

강수지는 "성국이 사진에 등장한것이 어떠냐"고 이연수에게 물어 이연수는 "좋은데요"라고 답했다. 이를 놓치지 않은  최성국은 "이 사람이 봄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는 멘트를 날려 이연수를 심쿵하게 만들었다.

지난해 5월 '불타는 청춘' 새식구로 합류한 이연수는 40대 중후반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청순한 미모를 선보여 출연진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연수는 첫 예능 출연에 어색해했지만, 기존 멤버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고 최성국은 환한 미소로 이연수를 반겼다.

최성국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연수씨 모르는 제 또래 남자는 없을 거다"라며 "어렸을 때 우상 중 한 분이다. 전과, 어린이신문을 펴면 일단 나왔다"며 "잡지 등 광고계에서 스타였다"라 말했다.

이날 함께 출연한 가수 신효범은 이연수에 대해 "요즘으로 치면 설현 같은 존재"라 평가했다.

1981년 '호랑이 선생님'의 아역으로 데뷔한 이연수는 당시 조용필, 하희라, 장동건 등 쟁쟁한 스타들과 함께 광고를 찍은 원조 CF 스타다.

이연수는 CF를 몇 개 했었냐는 질문에 "그 당시에는 50편 정도 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MBC 드라마 '걸어서 하늘까지'에 출연해 외모는 물련 연기까지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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