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건(36)과 조윤희(34)가 열애를 인정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에서 조윤희의 애인역으로 출연했던 지승현(35)이 이동건과 조윤희 커플에게 딸의 돌반지를 선물받은 사연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서는 배우 지승현과 오의식이 게스트로 출연해 조윤희와 재회했다.

이날 지승현은 조윤희와 호흡을 맞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늘 저 혼자 촬영했다. 마지막 촬영도 그래서 외로웠다"고 말했다. 

이에 조윤희는 "지승현 씨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지승현은 또 드라마 촬영 중 조윤희와 이동건이 딸의 돌반지를 선물해줬다고 밝혔다.

오의식이 금은방을 같이 갈려고 그런거냐고 놀리자 조윤희는 "드라마의 주연 배우로서 대표해 돌반지를 하러 간거지 금은방을 같이 가려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진지하게 해명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종영된 KBS2 주말드라마 드라마 '월계수'에서 조윤희를 짝사랑하는 인물 홍기표 역을 맡은 배우 지승현은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촬영 중에 우연히 조윤희 씨에게 부산에 있는 아이들을 보러 간다고 얘기했더니, 조윤희 씨가 이동건 씨와 함께 아이 돌 반지를 선물해줘서 감동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지승현 애인이엇던 조윤희의 마음을 사로잡고 결혼까지 성공한 이동건은 조윤희가 실제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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