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완벽한 아내'가 27일 베일을 벗은 가운데 조여정이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연출 홍석구)에서 문제적 주부 이은희 역을 맡은 조여정이 첫 방송을 앞두고 사랑스러운 미소가 담긴 사진과 함께 본방 사수 독려했다.

조여정은 소속사 크다컴퍼니를 통해 “드라마 제목처럼 완벽한 이은희가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어떤 아내가 될지 기대해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매주 월화 안방극장에 큰 기쁨을 전하겠다. 많은 사랑과 응원 부탁 드린다. 본방사수”라며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지난 4월 종영한 단막극 ‘베이비시터’에서 살인마 천은주로 분하여 명불허전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조여정은 이번 ‘완벽한 아내’에서 외모부터 재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주부 이은희 역을 맡아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사람의 마음을 단번에 무장해제 시키는 치명적인 매력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은희의 문제적인 면모를 어떻게 그려나갈 것인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심재복(고소영 분)을 미스터리한 사건 속으로 인도할지 많은 이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SBS ‘피고인’과 MBC ‘역적’에 맞서야하는 <완벽한 아내>의 홍석구 피디는 “이 시간대가 이렇게 세질 거라고는 생각 못했다. 장르가 차별화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골라 보는 재미를 줄 수 있을 것 같다. 각박한 현실에서 저희 같은 웃을 수 있는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으실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말미에 시청률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홍석구 피디는 “20부작이고 전반부와 후반부가 전혀 다른 드라마가로 느껴질 정도로 변화가 많아서 가면 갈수록 시청자 여러분께서 호응을 많이 해주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고소영은 “계속 회를 거듭할수록 공감하며 시청층이 늘어났으면 한다.”고 말했고, 조여정은 “처음 시작해서 그 때부터 끝날 때 까지 쭉 올라가는 시청률은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는 ‘화랑’ 후속으로 27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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