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33)가 '서핑'으로 만난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인생술집'에는 영화 '커피메이트'에 출연한 윤진서가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에 정착하게 된 소탈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핑을 삶의 낙'이라고 밝힌 윤진서는 "지난달에 서핑트립을 위해 멕시코를 갔었다"라며 '서퍼'의 꿈을 이야기했다.

윤진서는 "우연하게 영화 '산타바바라'와 드라마 '상속자들' 촬영으로 LA에 6개월 있었다"라며 "서프보드 하나 들고 뛰어가는 모습이 건강함이 매력적이었다. 나도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람이 되고 싶었다. 그들의 자연 친화적인 삶이 부러웠다"라고 서핑에 빠진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서핑을 위해 제주도 생활 중인 윤진서는 "1년 반정도 됐다"라며 "서핑하는 분들 중에 제주도로 내려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오래된 돌집을 발견했다. 철거를 하고 중축하는 중이다"라며, "저의 원래 꿈은 캠핑카를 타고 서핑트립을 하는 것이다. 예행연습으로 공사하는 동안 캠핑카에서 지내고 있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윤진서의 이야기에 탁재훈은 "돈이 많이 있냐"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그러자 윤진서는 "돈을 적게쓴다. 윤진서는 명품 가방을 사거나 네일 아트를 받는 것보다 여행을 하는 데 돈을 더 많이 쓴다고 했다.

서핑에 빠진 윤진서의 연애를 걱정하자 "거기에 남자 많다"라며 "남자친구 있다"고 밝혔다. 남자친구 역시 '서핑'으로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함께 작품을 찍은 오지호도 중간에 투입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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