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균형발전특별법상 2개 이상의 시·군이 서로 연계·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인프라,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51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하여 지난 1월 대면심사를 거쳐 경기도내 3개 사업이 선정돼 3년 간 국비 74억원을 지원 받게 됐다.

3개 사업은 ▲화성-오산 생활권,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 ▲경원축, 4통3안(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 ▲군포-의왕 생활권, 하늘쉼터 장사시설 등이다.

오산시는 동일 생활권역인 화성시와 함께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학생들의 체험처 공유 프로그램을 신청해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은, 오산시와 화성시에 소재한 다양한 체험처를 공유하는 사업으로 악기도서관, 생각표현 예술학교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방송 등 콘텐츠 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목공수업, 프로듀싱 장비·체험시설 조성, 악기 제작 및 합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들의 직업 및 진로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험처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도 확대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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