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영지(22)가 뷰티 문외한들을 위한 뷰티 전도사로 변신한다.

허영지는 배우 차예련, 개그맨 안영미와 함께 TV조선 예능채널 C TIME의 새 뷰티프로그램 '뷰티사관학교' MC로 발탁됐다.

MC들과 뷰티전문가, 핫한 게스트들이 함께하는 '뷰티사관학교'는 어떤 뷰티 문외한도 입학과 동시에 마술처럼 '미(美)의 여신'으로 거듭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방송으로 기타 뷰티프로그램과는 차별화 된 뷰티쇼를 지향한다.

MC로 낙점된 허영지는 2030 '삼포세대'의 뷰티 고민을 해결해줄 맞춤 컨설팅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그동안 쌓아왔던 뷰티 노하우부터 패션, 일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통통 튀는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뷰티사관학교' 제작진은 “차별화된 뷰티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한 MC를 찾던 중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 중인 허영지가 적임자라고 생각했다”고 허영지를 MC로 발탁한 이유를 설명했다.

'뷰티사관학교'는 3월 2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허영지(22)는 지난해 '해피투게더'에서 배우 허정민(34)에게 고백을 받았다고 털어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끈바있다.

지난해 9월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냉동인간을 부탁해' 특집으로 과거 뜨거운 인기를 구가했던 스타인 김현철-구본승-허정민-김상혁과 떠오르는 연기돌 허영지가 출연해 과거를 솔직하게 고백하는 허심탄회한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허정민과 허영지는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 허영지는 허정민이 드라마 회식 현장에서 자신에게 고백했었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허영지는 "'또 오해영' 종방연에서 허정민의 고백을 받았다"며 "사람들 다 있는데서 좋아한다고 했었다. 3000 정도 모아놨다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에 당황한 허정민은 허영지에게 "왜 남의 통장 잔고를 공개하느냐"고 말했고 허영지는 "에릭 오빠가 '영지야 받아줘' 했는데 내가 싫다고 했다. 그럼 '오빤 내일 기억못하는 걸로 하겠다'고 했었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허영지는 tvN 드라마 ‘또! 오해영’에서 격렬했던 허정민과 허영지의 키스신에 대해 “아버지가 키스신을 보고 충격을 받으셔서 가족 단체 채팅방에서 나가셨다. 아버지에게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첫 키스신이라 열심히 한거다”며 “다시 초대를 했는데 말은 없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다.

이어 허영지는 “그 신이 끝나고 감독님과 오빠가 하이파이브를 하더라”고 허정민의 행동을 폭로했다.

이에 대해 허정민은 “영지가 나이도 어리고, 띠동갑이고, 아이돌이고 하니까 수위를 어느 정도 해야 될지 몰랐다. 한 번에 빨리 끝내자는 생각으로 동선을 맞춰서 하고 끝냈다”며 “감독님도 (키스신에) 만족을 하시고, 한 번에 끝내서 다행이라 하이파이브를 한 것”이라며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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