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이 김형철 연세대학교 교수의 인문학 특강으로 올해 첫 인문학광장의 문을 연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인문학광장은 인문학과 예술을 융합한 특강, 공연해설 등을 통해 삶의 가치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2월부터 11월까지 7월을 제외하고 매월 1회씩 총 9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인재개발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2월 인문학광장은 김형철 교수의 특강 ‘철학에서 만나는 삶의 소중한 가치’로 꾸려진다.

특강에서 김 교수는 ‘인문학적 상상력과 철학의 힘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강연한 뒤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국제철학연맹 집행위원, 연세대 리더십센터 소장, 연세대 국제캔퍼스 교육원장을 역임했으며 공공기관, 대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등에서 다수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인문학광장에 참여를 원하는 도민은 별도 신청없이 강연 시간에 맞춰 인재개발원에 방문하면 되며 추가 문의사항은 인재개발원 역량개발지원과 교육기획팀(031-290-2212)으로 하면 된다.

김익호 경기도인재개발원 원장은 “인문학 광장은 ‘문화예술 강연’이라는 새롭고 흥미 있는 교육 방식을 도입한 프로그램” 이라며 “도민과 공무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3, 4월 인문학광장으로는 세종국악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신춘음악회와 한빛예술단의 시각장애인 예술단 특별공연이 각각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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