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32.7%(▼0.2%p), 안희정 19.3%(▲2.6%p), 황교안 16.5%(▲1.2%p), 안철수 8.6%(▼0.9%p)

리얼미터 2017년 2월 3주차 주중집계(무선 90 : 유선 10 비율, 전국 1,515명 조사)에서, 대선후보 경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다시 45% 선을 넘어섰고, 문재인·안희정·이재명 3인의 대선주자 지지율의 합계 역시 60%에 육박하며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주자 다자 지지도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소폭 떨어진 횡보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30%대 초중반의 지지율로 1강 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4주째 상승세를 이어가며 20%에 근접했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4주째 상승하며 10%대 중후반의 지지율로 안 지사와 오차범위 내의 2위 접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소폭 하락하며 2주째 내림세를 보였고, 이재명 성남시장 역시 6주째 하락세가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대선 다자 지지도] 문재인 32.7%(▼0.2%p), 안희정 19.3%(▲2.6%p), 황교안 16.5%(▲1.2%p), 안철수 8.6%(▼0.9%p)

-민주당 주자 (▲1.6%p, 2월 2주차 57.4%→3주차 주중 59.0%), 범여권 주자 (▲0.5%p, 22.5%→23.0%), 국민의당 주자 (▼1.3%p, 12.7%→11.4%)

-문재인, ‘호남총리’ 시사와 ‘전직 장차관 자문단’ 구성 등 대선행보 지속, TK·호남·서울, 5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에서 이탈한 반면, 충청·PK, 20대·40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결집, TK 제외 대부분의 지역 1위 유지하며 7주째 선두 이어가

-안희정, 서울·충청·영남, 40대 이상, 바른정당·민주당 지지층, 보수층·중도층에서 결집하며 4주째 상승, 20% 선 근접에 근접. 15일(수) 일간집계에서 21.1% 기록하며 일간 최고치 경신

-황교안, TK·호남권, 5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결집하며 4주째 상승, 10%대 중후반의 지지율로 安 지사와 오차범위 내 2위 접전 이어가.

-안철수, 충청권·서울·PK, 20대·40대·60대 이상, 정의당·자유한국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지난주에 이어 하락, 4위 유지했으나 2위권과의 격차 더 벌어져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MBN·매일경제 의뢰로 2017년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 동안 전국 1,515명(무선 90 : 유선 10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2월 3주차 주중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호남총리’ 시사, ‘전직 장차관 자문단’ 구성 등 대선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2월 2주차 주간집계 대비 0.2%p 소폭 내린 32.7%로 횡보하며, 2위권과의 격차는 소폭 줄어들었으나 여전히 10%p 이상의 격차로 7주째 1위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TK(대구·경북)와 호남, 서울, 5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PK(부산·경남·울산), 경기·인천, 20대와 40대, 정의당 지지층, 진보층에서는 상승했다.

지역별로 충청권(문 32.1%, 안희정 29.3%)에서 1위를 유지한 것을 비롯해, 서울(문 33.9%, 안희정 19.7%), 경기·인천(문 36.3%, 안희정 15.2%), PK(문 37.7%, 안희정 19.6%), 호남(문 29.8%, 안철수 17.3%) 등 대부분 지역에서 선두를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TK(문 21.3%, 황 29.8%)에서는 황교안 권한대행에 밀려 2위로 내려갔다.

문 전 대표는 일간으로 13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내린 31.7%로 시작해, 14일(화)에는 33.9%로 상승했고, 15일(수)에는 32.0%로 다시 하락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내린 32.7%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9.8%p, 31.1%→21.3%), 광주·전라(▼7.2%p, 37.0%→29.8%), 서울(▼1.3%p, 35.2%→33.9%), 연령별로는 50대(▼5.6%p, 26.7%→21.1%), 60대 이상(▼3.3%p, 13.1%→9.8%), 30대(▼1.4%p, 52.0%→50.6%), 지지정당별로는 무당층(▼2.6%p, 8.4%→5.8%), 자유한국당 지지층(▼1.6%p, 2.8%→1.2%), 국민의당 지지층(▼1.2%p, 7.6%→6.4%), 바른정당 지지층(▼1.2%p, 8.6%→7.4%),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5%p, 35.2%→32.7%)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5.9%p, 26.2%→32.1%), 부산·경남·울산(▲4.7%p, 33.0%→37.7%), 경기·인천(▲3.5%p, 32.8%→36.3%), 20대(▲8.3%p, 37.3%→45.6%), 40대(▲2.4%p, 41.5%→43.9%), 정의당 지지층(▲6.3%p, 30.1%→36.4%), 진보층(▲5.6%p, 48.3%→53.9%)에서는 상승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2.6%p 오른 19.3%로 4주째 상승하며 20% 선에 근접, 황교안 권한대행과의 격차를 소폭 더 벌리고 3주째 2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안 지사는 15일(수) 일간집계에서 21.1%를 기록하며, 자신의 일간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오름세가 이어졌고, 서울과 충청권, 영남권, 40대 이상, 바른정당·민주당 지지층, 중도층과 보수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반면, 경기·인천, 20대, 정의당·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하락했다.

안 지사는 일간으로 13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p 상승한 17.5%로 출발해, 14일(화)에는 19.4%로 오른데 이어, 15일(수)에도 21.1%로 자신의 일간 최고치를 경신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6%p 상승한 19.3%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서울(▲6.5%p, 13.2%→19.7%), 대전·충청·세종(▲5.4%p, 23.9%→29.3%), 대구·경북(▲4.9%p, 14.1%→19.0%), 부산·경남·울산(▲4.8%p, 14.8%→19.6%), 연령별로는 50대(▲8.0%p, 18.7%→26.7%), 60대 이상(▲4.5%p, 18.1%→22.6%), 40대(▲2.1%p, 14.8%→16.9%),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층(▲14.8%p, 16.9%→31.7%), 무당층(▲5.9%p, 20.4%→26.3%), 민주당 지지층(▲4.4%p, 15.5%→19.9%), 자유한국당 지지층(▲1.1%p, 7.8%→8.9%),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4%p, 19.0%→22.4%), 보수층(▲2.1%p, 13.5%→15.6%)에서 상승한 반면, 경기·인천(▼1.9%p, 17.1%→15.2%), 20대(▼2.1%p, 17.3%→15.2%), 정의당 지지층(▼10.7%p, 24.6%→13.9%), 국민의당 지지층(▼3.9%p, 22.7%→18.8%)에서는 하락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역시 1.2%p 오른 16.5%로 4주째 연속 상승, 여전히 안희정 지사와 오차범위 내의 2위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대행은 특히, ‘김정남 피살 사건’이 있었던 다음 날인 15일(수) 일간집계에서 16.6%를 기록하며, 자신의 기존 일간 최고치(7일, 16.6%)까지 올랐고, 주로 TK와 호남, 50대 이상, 자유한국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상승했다.

황 대행은 일간으로 13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6%p 상승한 15.9%로 시작해, 14일(화)에는 14.9%로 내렸고, 15일(수)에는 16.6%로 다시 상승하며,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2%p 오른 16.5%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4.3%p, 25.5%→29.8%), 광주·전라(▲3.7%p, 4.9%→8.6%), 경기·인천(▲1.0%p, 12.4%→13.4%), 연령별로는 50대(▲4.3%p, 18.5%→22.8%), 60대 이상(▲3.5%p, 29.3%→32.8%),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 지지층(▲4.5%p, 64.3%→68.8%), 정의당 지지층(▲2.5%p, 2.5%→5.0%),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2%p, 41.1%→44.3%), 진보층(▲1.1%p, 3.1%→4.2%)에서 상승한 반면, 30대(▼2.3%p, 8.9%→6.6%), 바른정당 지지층(▼5.9%p, 24.0%→18.1%), 무당층(▼1.6%p, 20.7%→19.1%)에서는 하락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0.9%p 내린 8.6%로 4위를 유지했으나, 2위권인 안희정 지사와 황교안 권한대행과의 격차는 더 벌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안 전 대표는 충청권과 서울, PK, 호남, 20대와 40대, 60대 이상, 정의당과 자유한국당 지지층, 진보층에서 하락한 반면, TK와 경기·인천, 30대, 바른정당 지지층에서 상승했다.

안 전 대표는 일간으로 13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2%p 소폭 하락한 9.3%로 출발해, 14일(화)에는 7.9%로 하락했고, 15일(수)에는 8.2%로 상승했으나, 최종 주중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9%p 하락한 8.6%로 마감됐다.

주중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4.0%p, 7.2%→3.2%), 서울(▼3.4%p, 12.2%→8.8%), 부산·경남·울산(▼2.5%p, 7.8%→5.3%), 광주·전라(▼1.1%p, 18.4%→17.3%), 연령별로는 20대(▼4.4%p, 9.0%→4.6%), 60대 이상(▼2.3%p, 11.2%→8.9%), 40대(▼1.5%p, 10.3%→8.8%),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5.8%p, 6.4%→0.6%), 자유한국당 지지층(▼1.7%p, 4.5%→2.8%), 무당층(▼1.4%p, 8.2%→6.8%),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1.9%p, 8.3%→6.4%)에서 하락한 반면, 대구·경북(▲3.7%p, 3.8%→7.5%), 경기·인천(▲1.0%p, 8.8%→9.9%), 30대(▲3.1%p, 5.7%→8.8%), 바른정당 지지층(▲6.2%p, 3.8%→10.0%)에서는 상승했다.

다음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0.8%p 내린 7.0%로 5위로 안철수 전 대표와 오차범위 내의 격차를 유지했고,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지난주와 동률인 3.9%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손학규 전 의원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4%p 내린 2.8%로 7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0.2%p 상승한 2.5%로 8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0.5%p 하락한 1.3%, 남경필 경기지사가 0.2%p 내린 1.3%로 집계됐다. 유보층(없음·모름 응답자)은 1.0%p 감소한 4.1%.

이번 주중집계는 2017년 2월 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5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20%), 무선(70%)·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7.7%(총 통화시도 19,596명 중 1,515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7년 1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 스마트폰앱 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스마트폰앱 실사 대행사간의 응답률 산정방식의 이견으로 당분간 정례조사에서 사용하지 않게 되었고, 응답률 산정방식의 논의가 마무리된 후 포함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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