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림진흥재단이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을 담당할 조경·원예·정원분야 교육전문가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시민정원사 양성교육은 일반 시민에게 정원에 대한 기본 지식과 실무능력을 교육해 정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이다. 교육생은 과정 수료 후에는 ‘경기도 녹지보전 조례 제21조2’에 따라 시민정원사 인증제도를 통해 평가 후 인증받게 된다.

재단은 3월 ‘6기 경기도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생 모집에 앞서 관련 전문강사를 공모하고 연말까지 위촉할 예정이다.

위촉인원은 12명 내외로 대림대·수원여대·신구대·신안산대·한경대 등 경기도지사가 지정한 5개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물이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이다. 시민정원사 교육전문가는 이 같은 교육 외에도 ▲시민정원사 인증평가 문제출제 및 시험감독 ▲시민정원사 교육운영 및 인증 후 활동관련 자문 ▲활동보고서 작성지도 및 교육생 학사관리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 관리 및 실적보고 ▲기타 재단이 요청하는 시민정원사 교육운영 관련 업무 등을 수행해야 한다.

지원자는 지방공무원법 제31조 상 채용하는 데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조경 관련 학사·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조경가든대학, 시민정원사 등 녹색시민 양성교육 경력이 있어야 한다.

지원서 접수는 경기농림진흥재단 홈페이지(greencafe.ggaf.go.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spinter08@ggaf.or.kr)로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방문접수(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로 46-16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 6층 경기농림진흥재단 도시녹화부)를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형근 경기농림진흥재단 대표이사는 “현재까지 인증받은 시민정원사는 521명으로 도내 학교숲 가꾸기, 공공임대주택, 사회복지시설, 도시공원 등 다양한 정원 관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이 한층 발전한 현장 실무형 교육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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