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위원회 권미나 의원(새누리당,용인4)은 1월 23일 용인 구성 소재 청덕초를 방문해 현황보고를 받고 이어 교실 석면교체 공사가 한창인 서룡초를 들러 공사현장을 일일이 점검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교육위원회 방성환(새누리,성남5), 박광서(새누리,광주1), 이재석(새누리,고양1) 의원과 최종선 용인교육장,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으며, 이진건 청덕초 교장으로부터 현안사항을 보고를 받은 후 시설을 둘러보았다.

청덕초등학교는 주차장이 개교 당시부터 후문이 육교와 연결되어 있어,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통행로로 이용하고 있어, 최근 등교시간대 주민의 노상방뇨로 학생 안전을 우려한 학교측의 후문 통제 조치(08:30-17:00)로 지역주민들이 반발하는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도교육청에서 학생의 안전사고 예방과 지역주민의 민원해소를 위하여 인접 공원부지와 교환하여 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학생들도 또한 편리하게 등하교를 하고 있다.

특히, 청덕초는 특수학급 정원이 6명이나 현재 9명으로 이를 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 특수학급 증설이 어려운 실정이고, 정교사 1명과 보조인력 1명이 담당하고 있지만, 충분치 못한 예산으로 보조인력에 대한 합당한 대우를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권미나 의원은 인력이 충원이 어렵다면 해당 학부모들이 자원봉사를 하겠다고 하니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주문하고, 이어 한창 석면교체공사 중인 서룡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방과후 수업을 하고 있는 학생들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 완료후에도 충분한 환기를 하여 학생건강에 해가 없도록 공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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