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설을 맞아 '시민생활 불편 해소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한 해가 시작되는 설 연휴 시민 모두가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 동안 물가, 수송, 재난․재해, 환경, 수도, 보건분야 등 8개의 대책반을 편성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야간에는 당직실과 연계하여 시민 불편 해소에 나선다.

대책반은 총괄행정반, 물가연료대책반, 수송대책반, 재해대책반, 환경대책반, 수도대책반, 보건의료반, 각동 상황반으로 8개반 84명으로 편성되어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물가연료대책반은 중점관리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관리 특별대책을 마련해 성수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에 나서며, 수송대책반은 교통 혼잡 예상지역 안내, 차량 안전 점검 및 운송 질서 지도 등을 통해 연휴기간 중에 귀성객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하고, 재해대책반에서는 소방서 및 경찰서와 연계하여 재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한 환경대책반은 28일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중에 생활 쓰레기 수거를 통해 쓰레기 적체 해소와 불법 투기행위 단속 및 환경 관련 민원사항을 처리하게 되며, 수도대책반은 계량기 동파 및 누수, 비상급수 등의 경우를 대비해 직원 및 대행업체를 24시간 비상 대기시켜 신속한 복구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보건의료반은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고, 내과, 외과, 소아과 등 진료과목별로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171개소를 지정 운영해 비상진료체계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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