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20일 오산오색시장에서 오산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 오산오색 시장의용소방대, 오색시장 상인회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오색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20일 실시했다.

오색시장은 상가가 밀집해 있고, 유동인구가 많아 화재발생 시 큰 인명ㆍ재산피해로 번질 위험이 있는 곳으로 주기적인 훈련이 요구되는 대상 중 하나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 통행 곤란의 해소 및 소방차량 출동 지연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출동시간 단축 및 화재진압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소방통로 확보훈련은 소방순찰차, 시청주정차단속차량 등 총 8대가 동원돼 전통시장 주변시민, 상인들이 불법 주ㆍ정차 금지 및 노점상ㆍ노상 적치물을 자발적으로 정비할 수 있도록 홍보방송 및 소방통로 확보에 관한 필요성을 안내하고, 화재예방 안내문을 각 상가에 배부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하여 오색시장내 CCTV를 유시티통합운영센터와 연계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관리하고, 소화장비를 확충해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를 당부했다.

오색시장 상인회(회장 김병도)에서는 상가 350점포에 소화기를 보급했다. 또한 안전에 취약한 지역에 순찰활동을 지속 실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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