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2016년 한해 사전심사 제도 운영으로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소중한 시민의 재산을 30억7천만원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한해 동안 공사분야는 257건의 사업에서 27억3천8백만원, 용역분야 148건 3억1천3백만원, 기타분야 169건 2천1백만원을 절감하여 추가 예산 편성이 필요한 주요 현안 사업에 재투자함으로써 시민의 편익 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는 과다하게 산정된 물량 및 단가를 조정하고, 오류 산정된 각종 제비율을 조정하는 한편, 현장확인을 통하여 현장여건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공정과 공법을 변경하는 등의 노력에 따른 결과였다.

시 관계자는 “사전심사 기법을 다양화하고 전문성을 높여 예산을 절감하고,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투명한 원가 산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재정 운영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사업추진의 타당성, 합목적성 등을 세세하게 검토하는 한편, 지속적인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사전심사제도의 정착으로 시민의 세금이 1원이라도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더욱 노력 할 것이라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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