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26.1%(▼0.7%p), 반기문 22.2%(▲0.7%p), 이재명 11.7%(▼0.3%p), 안철수 7.0%(▲0.5%p)

-문재인, '정의로운 대한민국, 준비된 대통령' 행보 펼친 가운데, 경기인천·PK, 충청권, 30대이하·60대이상, 중도층에서 이탈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호남·서울·경기인천·PK에서 선두 유지하며 潘 전 총장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1위 이어가. 潘 전 총장 귀국 당일과 익일에는 내림세 보여

-반기문, ‘국민대통합·정치교체’ 사실상의 대선출마 선언, 귀국 관련 보도 급증하며 소폭 반등, 文 전 대표와의 격차 좁히며 2위 유지, 13일(금)에는 文 전 대표 제쳐. 충청권·수도권·PK, 50대·20대, 무당층·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중도보수층에서 결집, 충청권과 TK에서 1위 기록

-이재명, 재벌개혁 매개로 연일 文 전 대표와 대립각 세운 가운데, 경기인천·호남, 50대, 정의당·민주당 지지층, 보수층에서 이탈하며 소폭 하락했으나, 여전히 安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3위 지켜

-안철수, ‘결선투표제, 연대론·자강론 갈등’ 봉합한 가운데, TK·충청권, 60대 이상, 바른정당·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결집하며 소폭 상승, 지난 3주 간의 하락세 마감하고 4위 유지.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다시 30%대 회복

리얼미터 2017년 1월 2주차 주간집계(무선 90 : 유선 10 비율, 전국 2,526명 조사) 여야 차기 대선주자 다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밖에서 제치고 2주 연속 선두를 이어갔고, ‘정치교체’를 주장하며 귀국한 반 전 사무총장은 언론보도량 급증으로 반등하며 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소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재벌개혁을 매개로 연일 문재인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소폭 하락했으나 안철수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여전히 앞선 3위를 유지했고,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 이 시장과의 격차를 소폭 줄였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매일경제 ‘레이더P’ 의뢰로 2017년 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 동안 전국 2,526명(무선 90 : 유선 10 비율)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1월 2주차 주간집계 여야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지난주 1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26.1%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으나 2주 연속 반기문 전 사무총장을 오차범위(±1.9%p) 밖에서 앞선 1위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는 반 전 총장이 귀국한 12일(목)과 13일(금) 이틀 연속 하락했고, 경기·인천과 PK(부산·경남·울산), 충청권, 30대 이하와 60대 이상, 중도층에서는 내렸으나, 호남과 40대, 진보층에서는 올랐다. 지역별로 선두를 기록한 지역은 호남(문 37.4%, 이 16.5%, 안철수 11.0%, 반 10.0%)과 서울(문 27.7%, 반 24.7%, 이 11.8%, 안철수 4.7%), 경기·인천(문 24.9%, 반 20.7%, 이 13.5%, 안철수 7.1%), PK(문 28.8, 반 23.5%, 이 9.2%, 안철수 4.5%)로 나타났다.

문 전 대표는 일간으로 9일(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3%p 오른 28.1%로 시작해, 10일(화)에는 27.1%로 내렸다가, 11일(수)에는 27.8%로 다시 올랐으나, 반기문 전 총장이 귀국한 12일(목)에는 24.9%로 내린 데 이어, 13일(금)에도 23.7%로 하락,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내린 26.1%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3.6%p, 28.5%→24.9%), 부산·경남·울산(▼2.6%p, 31.4%→28.8%), 대전·충청·세종(▼2.5%p, 23.8%→21.3%), 연령별로는 30대(▼2.5%p, 38.1%→35.6%), 20대(▼1.8%p, 30.8%→29.0%), 60대 이상(▼1.3%p, 13.6%→12.3%),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층(▼1.8%p, 7.6%→5.8%),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2.8%p, 31.3%→28.5%)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6.0%p, 31.4%→37.4%), 40대(▲2.6%p, 33.5%→36.1%), 민주당 지지층(▲1.2%p, 56.6%→57.8%), 진보층(▲1.2%p, 41.7%→42.9%)에서는 상승했다.

귀국 일성으로 ‘국민대통합’과 ‘정치교체’를 주장하며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은 주 중후반 관련 보도가 급증하며 0.7%p 반등한 22.2%로 문재인 전 대표와의 격차를 좁히며 2위를 이어갔다.

반 전 총장은 주로 충청권과 수도권, PK, 50대와 20대, 무당층과 국민의당 지지층, 보수층과 중도보수층에서 올랐는데, 충청권(반 24.9%, 문 21.3%, 이 10.4%, 안철수 9.9%)과 TK(반 30.7%, 문 17.0%, 이 9.1%, 안철수 7.7%)에서 1위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반 전 총장은 일간으로 9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6%p 내린 19.9%로 출발해, 10일(화)에는 전일과 동률인 19.9%로 횡보했다가, 11일(수)에는 20.5%로 상승했고, ‘국민대통합’과 ‘정치교체’를 주장하며 귀국했던 12일(목)에도 23.3%로 오른 데 이어, 13일(금)에도 25.3%로 상승,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7%p 오른 22.2%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전·충청·세종(▲3.1%p, 21.8%→24.9%), 서울(▲2.6%p, 22.1%→24.7%), 부산·경남·울산(▲2.3%p, 21.2%→23.5%), 경기·인천(▲1.3%p, 19.4%→20.7%), 연령별로는 50대(▲2.3%p, 26.0%→28.3%), 20대(▲2.0%p, 8.7%→10.7%),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4.6%p, 4.5%→9.1%), 무당층(▲3.7%p, 19.0%→22.7%), 국민의당 지지층(▲2.3%p, 12.6%→14.9%),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8%p, 45.2%→47.0%), 중도보수층(▲1.5%p, 18.7%→20.2%)에서 주로 올랐다. 반면 광주·전라(▼4.0%p, 14.0%→10.0%)와 대구·경북(▼2.5%p, 33.2%→30.7%), 60대 이상(▼0.8%p, 43.9%→43.1%), 진보층(▼0.9%p, 8.2%→7.3%)에서는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법인세 인상 여부 등 재벌개혁을 매개로 연일 문재인 전 대표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0.3%p 내린 11.7%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안철수 전 대표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3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 시장은 경기·인천과 호남, 50대,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 보수층에서는 하락한 반면, 충청권과 20대,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상승했다.

이 시장은 일간으로 9일(월)에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5%p 오른 14.5%로 시작해, 10일(화)에는 11.9%로 내린 데 이어, 11일(수)에도 9.2%로 하락했다가, 12일(목)에는 11.9%로 반등했고, 13일(금)에는 12.0%로 소폭 올랐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3%p 내린 11.7%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경기·인천(▼1.9%p, 15.4%→13.5%), 광주·전라(▼0.6%p, 17.1%→16.5%), 연령별로는 50대(▼3.1%p, 14.3%→11.2%),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 지지층(▼10.4%p, 27.6%→17.2%), 민주당 지지층(▼1.1%p, 17.4%→16.3%),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1.7%p, 5.4%→3.7%)에서 하락한 반면, 대전·충청·세종(▲4.7%p, 5.7%→10.4%), 20대(▲2.3%p, 13.2%→15.5%), 국민의당 지지층(▲3.8%p, 10.7%→14.5%)에서는 상승했다.

결선투표제와 타 정치세력과의 연대 여부를 둘러싸고 벌어졌던 갈등을 봉합한 것으로 알려진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대표는 0.5%p 반등한 7.0%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4위를 유지했다.

안 전 대표는 주로 TK와 충청권, 60대 이상, 바른정당과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에서 상승했는데, 지난주에 20%대로 떨어졌던 국민의당 지지층(31.5%)에서 다시 3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 전 대표는 일간으로 9일(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내린 4.8%로 출발해, 10일(화)에는 5.8%로 올랐고, 11일(수)에도 9.2%로 상승했다가, 반 전 총장이 귀국한 12일(목)에는 8.4%로 내린 데 이어, 13일(금)에도 6.6%로 하락했으나, 최종 주간집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5%p 오른 7.0%로 마감됐다.

주간집계로는 지역별로 대구·경북(▲3.4%p, 4.3%→7.7%), 대전·충청·세종(▲1.6%p, 8.3%→9.9%), 광주·전라(▲0.6%p, 10.4%→11.0%), 연령별로는 60대 이상(▲2.7%p, 4.9%→7.6%), 지지정당별로는 바른정당 지지층(▲6.5%p, 2.3%→8.8%), 국민의당 지지층(▲2.1%p, 29.4%→31.5%),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5%p, 8.1%→9.6%)과 보수층(▲1.0%p, 3.4%→4.4%)에서 오른 반면, 부산·경남·울산(▼0.9%p, 5.4%→4.5%), 20대(▼2.2%p, 7.2%→5.0%), 민주당 지지층(▼1.6%p, 4.4%→2.8%)과 진보층(▼1.4%p, 7.2%→5.8%)에서는 내렸다.

다음으로 대구를 방문해 ‘정권·세대·시대 교체’를 주장했던 안희정 충남지사가 4.9%로 0.1%p 내렸으나 5위 자리를 유지했고, 야권의 ‘촛불경선’과 ‘촛불공동정부’ 수립을 제안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0.1%p 오른 4.4%로 6위를 이어갔다.

이어 손학규 전 의원이 0.7%p 내린 2.3%로 7위,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1.2%p 하락한 2.2%로 8위, 홍준표 경남지사가 0.3%p 오른 1.3%로 9위, 남경필 경기지사가 0.1%p 상승한 1.2%로 10위,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0.1%p 오른 1.1%, 원희룡 제주지사가 0.3%p 상승한 0.7%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14.9%.

이번 주간조사는 2017년 1월 9일(월)부터 13일(금)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26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7%), 스마트폰앱(50%), 무선(2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와 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자체구축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및 임의 스마트폰알림 방법으로 실시했고, 응답률은 20.4%(총 통화시도 12,368명 중 2,526명 응답 완료)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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