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빵왕자'가 47대 가왕에 등극했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아기천사'가 '호빵왕자'에 방어전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왕 '아기천사'는 강자 ‘호빵왕자’에 ‘너에게로 또 다시’를 선곡해 방어전을 펼쳤다. '아기천사'는 미성으로 처절한 감성을 그려내며 스튜디오를 여운으로 물들였다.

47대 가왕전의 결과는 '호빵왕자'의 승리였다. 그가 '아기천사'의 2연승을 막아내며 왕좌를 쟁취해낸 것.

'호빵왕자'는 "좋은 점수 주셔서 감사드리고 좋은 말씀도 감사하다. '아기천사'님에게도 감사하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쉽게 왕좌를 내준 '아기천사'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이었다. 김명훈은 앞서 전설적인 '음악대장'을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바가 있다.

재도전으로 가왕 자리에 등극한 최초의 복면가수였던 그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선물이고 귀한 선물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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