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인들의 자율적인 자립영농 의지를 강화시키고자 농업인자율모임체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 두 번째 사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하는 '산들맛' 협종조합을 육성한다.

'산들맛'은 2016년도 안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강소농교육에 참여한 교육생들을 주축으로 조직중 일부가 참여하여 결성됐다.

강소농교육은 작지만 강한 영농인으로 육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농장 자가진단을 하고, 농장설계와 경영진단을 통한 미진한 부분을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지원하는 교육이었다.

이 교육을 통해  뜻을 같이하는 농가들이 2016년 7월 21일 가평으로 선진지견학을 다녀온 후 14명의 참여로 “산들맛”을 결성하고 안성지역의 지역별, 작목별 각기 서로 다른 농산물을 생산하여 효율적으로 판매하고, 서로 상호간 농업을 지원하고, 공동생산 농산물가공 연구와 실험을 하고, 소비자들과 연계하여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들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만들기로 하고, 지역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현재 '산들맛'(대표 최종헌)은 생산자와의 직거래 방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9월초에 인천 남동구 복지문화센터와 꾸러미 체험을 실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어 자신감을 가지게 됨으로써 본격적인 창립작업을 시작하였다.

또한, 11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강소농 대전에 참가하여 회원들의 농산물을 홍보하고, 소비자들로부터 평가받는 기회를 얻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많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작지만 강한 농업, 희망있는 창조농업을 추구하는 14명의 농부들이 안성맞춤의 장인정신을 소비자들의 정서에 맞춤식으로 제공하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가족, 형제애를 나누며 상생의 대원칙으로 운영하여 새로운 생산과 소비문화를 창출하고자 협동조합으로 만들어 출범을 알리게 되었다.

회원간에 의식을 같이 하기 위하여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강소농교육에 적극 참여함은 기본으로 하고 농산물 마케팅과 SNS활용을 통한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하고, 농산물 포장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포장 및 선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산들맛'은 현재 14명의 회원들이 똘똘 뭉쳐 배,포도, 아로니아, 우리밀 등 농산물을 가공하여 소비자 조합원들의 단체를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전개하면서 꾸러미로 자신의 농산물을 홍보하고자 한다.

3,000명의 소비자조합원을 모집을 목표로하여 안성농산물의 홍보요원으로 활용함은 물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으며, 소비자조합원은 중상위층을 대상으로 전문직에 종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체험활동으로 농장을 홍보하고 생산과정을 보여줌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높이고 안전먹거리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현재 41,000,000원의 출자금을 확보하여 농업에서 행복을 가꾸고 농부들의 자부심과 장인의 열정에 마음을 더하는 협동가족으로 희망찬 농업의 가치를 증진시키고자, 착한 농심으로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밀알로서 더불어 살아가는 경영체로서 농심은 천심으로서 꽃향기보다 진한 살아 숨 쉬는 가족의 향기를 모토로 내걸고 2016년 12월 16일 출범했다.

앞으로, 소비자조합원들이 귀농이나 귀촌을 실행할 경우 멘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하며, 각종 교육을 실시하여 연구하는 농업인, 양심을 실천하는 농업인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인정받는 농산물 생산으로 안전한 먹거리생산 기지로 다가서고자 한다.

꾸러미사업을 통하여 우리농산물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을 기하여 설특품 꾸러미사업으로 상자당 50,000원으로 500개이상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새로운 사업으로 개발하면서 판매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14농부의 농장을 체험교육농장과 더불어 농장형 카페를 개설하여 농산물전시관으로 활용하고 도시민의 쉼터를 제공하여 안락하고 편안한 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함으로서 안성의 농산물의 우수성과 고객을 확대하여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의 문화상품으로 판로를 개척하여 나아가고자 한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실시하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협동조합을 만듬으로서, 농산물의 안정적인 유통구조 개선과,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으로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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