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가 시행한 ‘2016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 및 운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10일 도 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청소년수련원은 유스호스텔, 야영장 등 전국 293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 등 6개 분야 종합 안전점검 결과 전 분야에서 최우수를 받았다.

특히, 이번 점검부터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프로그램 운영상황, 인사·조직 관리, 시설운영 등 7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가 진행됐으며 도 청소년 수련원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지난해 소외·장애 청소년과 다문화청소년 등 도내 사회적 취약계층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무료지원사업을 펼쳤다. 또 숙소 리모델링으로 수용인원을 늘려 청소년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숙소와 교육체험장 등에 시설투자로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 수련환경을 조성했다.

양철승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은 “여성가족부와 분야별 안전 전문기관이 실시하는 청소년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은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되다 2014년부터 2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며 “도 청소년수련원은 지난 2008년, 2011년, 2014년에 이어 2016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4회 연속 전국 최우수 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개원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은 2004년 문화관광부로부터 시범청소년수련시설, 2006년 국가청소년위원회로부터 안전점검등급모범시설로 선정됐으며 2010년과 2011년에 경기도공공기관 평가 우수기관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5년 경기도청소년수련원과 통합돼 운영 중인 경기도청소년야영장도 이번 ‘2016년 청소년 수련시설 종합 안전점검 및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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