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현장체험학습 안전요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업무담당자의 안전 전문 역량을 강화해 체험학습에 따른 사고를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에는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관리자 포함) 등 4,150여 명이 참가한다.

1월 9일 이천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8월까지 25개 지역교육청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기획하고 서정대학교, 동남보건대학교,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한국교통대학교 등 4개 대학 응급구조학과가 협력하여 안전요원이 갖추어야 할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경기도 현장체험학습 및 학생 이해 ▲재난유형별 학생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기교육 등 ‘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적용한 실무에 비중을 두었다.

특히, 그동안 학기 중에 실시하던 연수를 올해부터는 4개 대학과 협약을 통해 수업에 지장이 없는 방학 중 2일 동안 15차시를 집중 운영함으로써 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많은 교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이번 연수를 통해 교원들이 안전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길러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체험학습을 인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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